막스 베르스타펜 나이 28세, 4회 챔피언 71승 — 카트 4살부터 2030년 계약까지

막스 베르스타펜은 1997년 9월 30일생, 2026년 8월 현재 만 28세다. 다음 달이면 29세가 된다. 네덜란드·벨기에 이중국적, 소속은 여전히 레드불 레이싱, 카 넘버 3번. 검색은 대부분 '베르스타펜'으로 하지만 위키백과 표제어는 '페르스타펀'에 가깝다. 같은 사람이다.

요약: 막스 베르스타펜은 몇 살이고 지금 어디에 있나?

  • 나이 만 28세(1997년 9월 30일생). 17세에 데뷔했으니 벌써 F1 12년 차다.
  • 월드 챔피언 4회(2021~2024). 5회가 아니다. 2025년 타이틀은 란도 노리스가 2점 차로 가져갔다.
  • 통산 71승, 폴 48회, 포디움 131회.
  • 2026 시즌은 12전을 치른 시점에 6위 112점, 우승도 폴도 없다.
  • 그래도 8월 20일 레드불과 2030년까지 재계약했다. 직전까지 은퇴를 고민했다고 본인이 밝혔다.

프로필과 통산 기록

항목내용
생년월일 / 나이1997년 9월 30일 / 만 28세 (2026년 8월 기준)
국적네덜란드 · 벨기에
소속레드불 레이싱, 카 넘버 3
F1 데뷔2015년 호주 GP, 17세 166일 (역대 최연소)
첫 우승2016년 스페인 GP, 18세 228일 (역대 최연소)
월드 타이틀4회 (2021, 2022, 2023, 2024)
통산71승 · 폴 48 · 포디움 131 · 패스티스트랩 37 · 3,556.5점
계약2030년 말까지 (2026년 8월 20일 서명)

통산 수치는 2026 네덜란드 GP(8월 23일) 종료 기준이다. 흔한 오해 하나. 최연소 폴시터는 그가 아니라 2008년 몬차의 베텔이고, 베르스타펜의 첫 폴은 2019년 헝가리로 늦은 편이었다.

만 4세 카트, 15세 세계 챔피언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은 베네통 등에서 뛴 전직 F1 드라이버다. 막스가 네 살이던 2001년 요스가 직접 만든 카트에 아들을 앉힌 게 시작이었고, 이후 주니어 커리어 전체를 매니저 겸 정비사 겸 코치로 관리했다. 정작 본인은 재능의 출처를 어머니 쪽으로 돌린다. 소피 쿰펜 역시 트룰리, 라이코넨과 겨룬 카트 레이서였고, 차를 다루는 감각은 어머니에게서 왔다고 그는 반복해 말해 왔다.

2013년에는 한 시즌에 CIK-FIA 챔피언십 세 개를 쓸어 담았다. 그중 KZ 월드 챔피언십을 15세에 딴 것은 지금도 역대 최연소다.

주유소 이야기는 양쪽 버전을 봐야 한다

2012년 이탈리아 사르노 대회에서 리타이어한 뒤의 일이다. 열네 살 막스에게 요스는 입 다물고 뒤에 앉으라고 한 다음,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내리라고 했다. 더는 네 목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서.

보통 '아버지가 아들을 버리고 갔다'로 소비되지만 요스는 그 프레임을 부인한다. 소피가 같은 길로 5분 뒤에 오는 걸 알았고 돌아갈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막스의 회고도 이 대목은 일치한다. 양쪽이 동의하는 건 그다음이다. 집까지 17시간을 침묵 속에 달렸고, 요스는 일주일간 말을 걸지 않았다.

포뮬러카 한 시즌, 그리고 바뀐 규정

싱글시터 경력은 놀랄 만큼 짧다. 2014년 FIA 유럽 F3 한 시즌이 전부다. 열여섯 살 루키가 6연승 포함 10승을 쓸어 담았는데 챔피언십은 3위, 타이틀은 꾸준했던 에스테반 오콘이 가져갔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인 8월 토로로소가 계약했고 F2는 통째로 건너뛰었다.

FIA는 이 계약 때문에 규정을 고쳤다. 2016년부터 슈퍼 라이선스에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F1 머신 300km 테스트, 주니어 포인트 통과가 붙었다(F1 슈퍼 라이선스). 그가 지나온 길은 이제 막혀 있다.

2023년, 사람이 넘기 어려운 벽

네 번의 타이틀 중에서도 2023년은 결이 다르다. 22전 19승, 승률 86.36%, 10연승으로 베텔의 9연승을 지웠다. 가장 기괴한 건 리드랩이다. 그해 1,325랩 중 1,003랩, 75.7%를 선두로 달렸다. 한 시즌 1,000랩 이상을 리드한 첫 드라이버인데, 이 양은 1988년 맥라렌이 세나와 프로스트를 합쳐 기록한 것과 같다.

2025년의 2점, 2026년의 6위

4연패는 2025년에 끊겼다. 최종 노리스 423점, 베르스타펜 421점. 우승은 8승 대 7승으로 앞섰고 중반 104점 차를 뒤집으며 마지막 여덟 경기에서 다섯 번 이겼다. 12월 7일 아부다비에서 폴을 잡고 우승까지 했지만, 3위만 하면 됐던 노리스가 포디움에 오르며 2점이 모자랐다.

2026년은 더 가혹하다. 파워유닛과 차체 규정이 한꺼번에 바뀐 시즌에서 레드불이 최대 피해자가 됐다. 개막 3라운드 뒤 9위, 데뷔 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었고 팀 대표 메키에스는 RB22의 중대한 결함을 인정했다. 12전을 치른 지금 6위 112점, 포디움 4회에 리타이어 4회다.

계약에는 여름 휴식기 기준 상위 2위 밖이면 2027년 이적이 가능한 성능 조항이 있었고, 6위였으니 조항은 살아 있었다. 그런데 8월 20일, 홈 레이스 잔트보르트를 앞두고 그는 2030년 말까지 남는 데 서명했다. 원래 계약은 2028년까지였다. 본인은 결정 전에 F1을 그만두는 것까지 저울에 올렸다고 했다.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에 메르세데스-AMG GT3로 데뷔했다가 종료 세 시간 전 선두에서 드라이브샤프트가 부러져 멈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만 28세, 4회 챔피언, 71승. 데뷔와 최연소 우승 기록은 아직 그의 것이고 2030년까지 시간이 남았다. 그가 받는 금액은 막스 베르스타펜 연봉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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