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드라이버 순위: 안토넬리 242점 선두, 피아스트리는 왜 7위인가
요약: 2026 F1 드라이버 순위, 지금 1위는 누구인가?
- 2026년 8월 23일 네덜란드 GP(23라운드 중 12라운드) 종료 기준 1위는 키미 안토넬리 242점, 데뷔 2년 차 19세다.
- 러셀과 해밀턴이 183점 동점이고 러셀이 스프린트 2승 카운트백으로 앞선다.
- 작년 3위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104점 7위, 같은 차를 타는 노리스에게 55점 뒤진다.
- 막스 베르스타펜은 6위 112점에 무승. 그런데도 8월 20일 레드불과 2030년까지 재계약했다.
- 신인은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한 명뿐인데 23점으로 사인츠·휠켄베르크를 앞선다.
2026 F1 드라이버 순위 (12라운드 종료)
formula1.com 공식 순위표를 2026년 8월 25일에 확인했다. 남은 경기가 11번이고 다음 라운드가 9월 6일 이탈리아 GP이므로, 그 뒤에 읽는다면 숫자는 이미 달라져 있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포인트 |
|---|---|---|---|
| 1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242 |
| 2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183 |
| 3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183 |
| 4 | 란도 노리스 | 맥라렌 | 159 |
| 5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155 |
| 6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 112 |
| 7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04 |
| 8 | 이삭 하자르 | 레드불 | 68 |
| 9 | 리암 로슨 | 레이싱불스 | 49 |
| 10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44 |
그 아래는 린드블라드 23, 콜라핀토 19, 베어먼 18, 보르톨레토 10, 휠켄베르크 6, 사인츠 6, 알본 5, 오콘 3, 알론소 3이고 츠노다·스트롤·보타스·페레스는 0점이다.
승수는 공식 자료로 확인된 것만 적는다. 안토넬리 6승(5연승 포함), 노리스 헝가리·네덜란드 2연승, 베르스타펜 12전 0승 0폴. 팀 순위는 메르세데스 425, 페라리 338, 맥라렌 263, 레드불 186 순이고 신생팀 캐딜락은 아직 0점이다. 누가 어느 팀에 앉아 있는지는 F1 2026 팀 라인업에 있다.
19세가 챔피언십을 끌고 간다
안토넬리는 19세 216일에 선두에 올라 역대 최연소 포인트 리더가 됐다. 6월 7일 모나코에서는 폴에서 출발해 전 랩을 리드하고 패스티스트랩까지 챙긴 그랜드 슬램으로 우승하며 모나코 GP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물론 메르세데스 W17이 2026 규정에 가장 잘 적응한 차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다만 같은 차의 러셀이 183점이라는 사실이 그 해석을 복잡하게 만든다.
피아스트리는 왜 7위까지 내려갔나
작년 3위, 시즌 중반까지 챔피언십을 이끌던 드라이버가 같은 차의 팀메이트에게 55점 뒤진 7위다. 설명은 세 갈래다. 맥라렌 대표 안드레아 스텔라는 주행 스타일을 짚는다. 2026 규정의 차는 뒤가 흔들리는 걸 감수하고 밀어붙이는 스타일에 유리한데 피아스트리의 매끄러운 주행이 그 성격과 어긋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맥라렌이 초기 에어로 컨셉을 잘못 잡고 개발 도중 방향을 바꿨다는 분석, 세 번째는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지목한 2025년 최종전 타이틀 상실의 후유증이다.
셋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확실한 건 차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같은 맥라렌으로 노리스는 4위에 최근 2연승을 했다. 몸값이 궁금해서 들어왔다면 F1 드라이버 연봉 순위 쪽이 맞는 문서다.
베르스타펜 6위, 그런데 2030년까지 계약
12전에서 112점, 포디움 4회, 리타이어 4회. 최고 성적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2위다. 데뷔 시즌인 2015년 이후 최악의 출발이었고 팀 대표 로랑 메키에스는 중국 GP 이후 RB22의 중대한 결함을 인정했다.
여름 휴식기에 상위 2명 밖이면 2027년 이적이 가능한 성능 조항이 계약에 있었고 6위였으니 문은 열려 있었다. 그는 홈 레이스 잔트보르트 직전인 8월 20일 2030년 말까지 연장에 서명하며 그 문을 스스로 닫았다. 계약 전까지 F1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막스 베르스타펜 연봉에서 따로 다뤘다.
신인은 한 명, 성적은 여섯 명분
2026 시즌 순수 신인은 레이싱불스의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뿐이다. 18세, 카 넘버 41번. 데뷔전인 호주 GP에서 곧바로 Q3에 올라 8위로 완주해 F1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득점자이자 영국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이후 Q3에 일곱 번 더 들었고 모나코부터 헝가리까지 여섯 경기 연속 포인트를 챙겼다.
23점은 커 보이지 않지만 그 아래에 콜라핀토(19), 베어먼(18), 보르톨레토(10), 휠켄베르크(6), 사인츠(6), 알본(5)이 깔려 있다. 신인과 베테랑의 대우 차이가 궁금하다면 F1 드라이버 연봉 순위 정리를 보는 편이 빠르다.
2025년 신인 세대의 2년 차 성적표
| 드라이버 | 2026 순위 | 포인트 | 2년 차에 벌어진 일 |
|---|---|---|---|
| 키미 안토넬리 | 1 | 242 | 챔피언십 선두, 6승 |
| 이삭 하자르 | 8 | 68 | 츠노다를 밀어내고 레드불 승격 |
| 리암 로슨 | 9 | 49 | 2025년 강등을 딛고 회복 |
| 프랑코 콜라핀토 | 12 | 19 | 팀메이트 가슬리(44)에게 완패 |
| 올리버 베어먼 | 13 | 18 | 팀메이트 오콘(3)을 압도 |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 14 | 10 | 휠켄베르크(6)에게 판정승 |
| 잭 두한 | — | — | F1 이탈, 하스 리저브 |
같은 해에 데뷔했는데 한 명은 챔피언십 1위이고 한 명은 시트를 잃었다. 하자르가 좋지 않은 차로 68점을 뽑아 같은 팀 베르스타펜의 112점에서 멀지 않다는 점은 레드불 내부에서 이미 답이 나온 평가로 읽힌다.
F1 포인트는 어떻게 주어지나
2026년에도 배점은 그대로다.
| 순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포인트 | 25 | 18 | 15 | 12 | 10 | 8 | 6 | 4 | 2 | 1 |
스프린트 주말에는 상위 8명에게 포인트가 따로 붙는다. 183점 동점인 러셀이 해밀턴보다 앞선 이유가 호주·캐나다 스프린트 2승이다.
2025년과 비교하면
2025 챔피언은 노리스로 423점, 베르스타펜이 421점 2위였다. 2점 차인데 우승 횟수는 베르스타펜이 8승으로 노리스의 7승보다 많았고 피아스트리가 3위였다. 1년 사이 챔피언은 4위로, 준우승자는 6위로, 3위는 7위로 내려갔고 그 자리를 작년 신인이 채웠다. 파워유닛 50:50 하이브리드, DRS 폐지와 오버테이크 모드 도입, 10cm 좁아진 차체가 한꺼번에 적용된 해라면 벌어질 만한 일이다. 남은 11라운드에서 안토넬리의 59점 리드가 버티는지가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