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선선함이 살짝 느껴지는 날씨, 네스티 노이스 앤디스 초콜렛 입호읍 액상입니다. 매니악한 취향인 초콜렛맛 액상이 마음에 드는게 없던 와중에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트초코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초콜렛이니까!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액상 특성상 두 가지의 오묘한 맛보다는 한 종류의 맛이 강하게 오고 끝맛이 다른 뉘앙스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 강하게 느껴질까요?
맛 평가
사용 기기 : 아보카도 베이비 프로
코일 저항 : 0.6 Ω
단 맛 : ★★★☆☆ 3점
상큼함 : ☆☆☆☆☆ 0점
쿨링감 : ☆☆☆☆☆ 0점
타격감 : ★☆☆☆☆ 1점
전반적으로 너무 달지 않으며 민트보다 초콜렛의 맛이 강합니다. 민트의 맛은 정말 ㅁㅌ하고 스치는 정도의 맛입니다.
지난번 포카리에 비해 느낌자체는 묵직합니다. 더운 여름날씨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선선한 저녁에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 입가심으로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초콜렛 액상 특유의 견과류 비슷한 맛이 납니다. 적응이 충분히 되면 맛이 어떤 식으로 다르게 느껴질까 했는데, 바닐라향이 진한 견과류맛이 희미하게 납니다.
민트초코를 좋아한다면 민트향이 너무 적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으며, 반대로 싫어한다면 그 희미한 민트맛이 상당히 거슬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지 않고 묵직함을 살짝 덜어주는 민트향이라 만족합니다. 도쿄바나나가 취향이 아니었다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여담이지만 코일이 좀 지저분해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