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Monster Hunter: World 몬스터헌터 월드

2023. 7. 15. 새벽에 씀 → game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 "몬스터 헌터: 월드"

이 게임을 쉽게 말한다면 몬스터를 잡으면서 무기 강화 장비 강화를 하며 더 강한 몬스터를 잡는

게임이다.

많은 플레이어 유저들이 괴물을 잡는다 하면 많은 컨트롤이 필요한 고인물 게임이라고 생각하겠지만은 이번에 다룰 몬스터 헌터: 월드는 그런 유저들이 많다는걸 캡콤도 알았는지 길찾는 것이나 무기 다루는 법, 몬스터의 약점이나 잡는 방식을 전작에 비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두었다.

특히 이 게임으로 인해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나처럼 초반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면서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쉬워진 것 같다.


지도에 위치를 찍거나 몬스터를 설정하면 안내벌래들이 빛을 내며 길을 알려준다.
지도에 위치를 찍거나 몬스터를 설정하면 안내벌래들이 빛을 내며 길을 알려준다.


몬스터 헌터: 월드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다고 느껴진 부분은 액션감도 아니고 풍경도 아니고 서로 서로들에게서 발생되는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 게임에서는 커다란 지역이 여러 곳으로 나뉘어져있는데 한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몬스터들이 여러마리 있다.

같은 지역에서 몬스터를 잡다보니 맵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몬스터를 잡게되는데 다른 몬스터를 잡고있다가 같은 지역의 다른 몬스터의 거처로 오게되면 그 곳에서 몬스터들끼리 영역다툼을 하게 된다.

(이러다 플레이어한테 어그로가 끌리면 두마리가 공격한다..살..살려줘!)


또한 점점 싸움이 길어지게 되면 몬스터들에게 상처가 나거나 피가 흐르기도 하고 일정 피 이상이

깎이게 되면 도망가게 되는데 그저 위치 변경이 아니라 자신의 거처로 가서 잠에 들어

회복하는 경우도 있으며, 벽을 무너뜨려서 고여있던 물을 폭포처럼 만들어 아래로 떨어지게 한다던지 하는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법처럼 여러가지 몬스터를 잡는 방법은 단순히 때려잡는 것 말고도 다양하게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이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비록 퍼온 사진이지만 진짜 가슴이 웅장해징다..
비록 퍼온 사진이지만 진짜 가슴이 웅장해징다..


그리고 이러한 몬스터를 잡는 게임에서는 그냥 지나칠수없는 아바타와, 무기디자인.

이 요소들도 단단히 한몫을 한다. 각자 개성이 있는 몬스터들도 있으니 그 몬스터를 잡을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재료들도 있다. 이 재료들로 무기를 만들고 갑옷을 만들면 단순 레벨업이 아닌 그 캐릭터

고유의 디자인이 들어간 장비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있는데 어찌 한번 잡고 끝나는 것으로 만족하겠는가.

사용할수 있는 무기종류가여러가지인데 그 무기들마다 디자인이 바뀌니 이건 못참는 것 아닐까...


예를 들어 이 친구(레이기에나)를 잡아서 장비를 만든다면.
예를 들어 이 친구(레이기에나)를 잡아서 장비를 만든다면.



몬스터디자인을 착안한 장비를 만들수 있다.
몬스터디자인을 착안한 장비를 만들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아주 든든한 친구 "아이루"

고양이의 모습으로 깜찍한건 덤이요. 가끔씩 멍청한 짓을 하지만 주인이 피가 없을때 달려와

회복 벌레를 터트려주고 가는 센스와 멀리서 딜을 넣고 있는 주인을 위해 어그로를 끌어주는 몬헌 월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이 아이루한테도 주인과 같이 잡은 몬스터의 재료로 장비를 맞추어 줄 수 있으며 그 장비에 따라 아이루의 공격력 방어력도 올라가게 되는 시스템이다.


미쳤다. 진짜 너무 귀엽다
미쳤다. 진짜 너무 귀엽다
귀여운건 두번봐 진짜..
귀여운건 두번봐 진짜..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컨트롤이 많이 빡센 게임인지라 컨트롤에 적응이 될 때까지는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다는 점. 그렇다고 pc로 즐기기에는 키보드 컨트롤감도 최적화가 완벽하진 않다는점.

그리고 스토리가 아예 없는 게임도 아닌데 그 안에서 나오는 npc들의 임팩트가 약하다는 점. 그냥 지나가는 npc마냥 만들어놔서 누가 누군지 얼굴보지 않는이상 기억도 안나게 만들어 버린다는게 좀 아쉽다.

그리고 엔딩 컨텐츠가 별로 독특한 점이 없다는 것. 물론 새로운 몬스터가 업데이트가 되긴하지만, 그냥 공격력 방어력이 강해진 몬스터라는 정도?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오픈월드를 좋아하고 거대한 몬스터와 대전을 벌이고 룩덕 이라면 사람이라면

몬스터 헌터 월드 진짜 강추한다. 개잼씀 진쨔ㅏ!!!!!!!!!!!!!!!!!!!!!!!!!!!!!!



안자냐프 개X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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