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ari 26 베타: 2025년 웹 플랫폼 변화 다시 보기
Safari 26 베타는 무엇을 바꾸려 했나: 2025년의 웹 플랫폼 메모
Safari 26 beta라는 표현은 현재 제품 권장 버전이 아니라 2025년 WWDC에서 공개된 베타 시점을 가리킨다. 이 글은 당시 발표를 되짚는 기술 기록이다. 실제 배포 전에는 오늘 사용하는 Safari와 대상 OS의 릴리스 노트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베타 기능은 이름, 동작, 지원 범위가 바뀌거나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핵심은 “웹 앱의 표현력”이었다
WebKit은 WWDC25 발표에서 Safari 26 beta에 CSS, HTML, JavaScript, 미디어, 접근성, 공간 웹 관련 기능을 폭넓게 담겠다고 소개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WebGPU였다. 이는 브라우저에서 GPU를 활용하는 JavaScript API로, 기존 WebGL과 비슷한 그래픽 렌더링 용도에 더해 컴퓨트 셰이더를 이용한 범용 계산이라는 선택지를 열었다. WebKit은 macOS·iOS·iPadOS·visionOS에서 WebGPU를 제공하고, 새 웹 앱에는 WebGL보다 WebGPU를 우선 검토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것은 Safari 26 beta 발표 당시의 설명이며, 모든 기기에서 같은 성능이나 기능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또 하나의 축은 visionOS였다. Safari는 공간 비디오, Apple Immersive Video, 그리고 정해진 Apple Projected Media Profile 형식의 180°·360°·Wide FOV 영상을 더 넓게 다루는 방향으로 소개됐다. 웹 페이지에 영상을 넣었다고 자동으로 모든 몰입형 재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콘텐츠 인코딩, HLS 매니페스트, 기기와 브라우저 버전까지 확인해야 한다.
베타를 제품 코드에 반영하는 방법
첫째, 사용자 에이전트 문자열로 기능을 추측하지 말고 기능 감지를 한다. WebGPU라면 navigator.gpu 존재 여부만으로 끝내지 말고 어댑터와 디바이스 획득 실패, 리소스 제한, 컨텍스트 손실을 처리해야 한다. 둘째, 대체 경로를 설계한다. 3D가 핵심이 아니라면 Canvas 2D, WebGL 또는 정적 이미지가 더 적절한 사용자를 위해 남아 있어야 한다. 셋째, 실제 기기에서 검증한다. GPU와 OS 조합, 저전력 상태, 열 관리, 메모리 압박은 데스크톱 개발 환경에서 쉽게 놓친다.
WebGPU의 셰이더는 WGSL로 작성한다. WebKit은 웹에서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언어라는 점과, 고전적인 OpenGL 계열에 비해 Metal 및 현대 GPU 구조에 더 잘 대응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네이티브와 동일한 속도” 같은 문구를 제품 요구사항으로 옮기면 안 된다. 장면, 데이터 전송, 셰이더, 브라우저 구현, 하드웨어에 따라 병목은 달라진다. 측정은 배포 대상에서 해야 한다.
회고에서 얻을 실무 원칙
Safari 26 beta를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능 목록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 향상을 설계하는 사례로 보는 것이다. 먼저 접근 가능한 기본 경험을 만든다. 그 위에 WebGPU, 고급 미디어, 최신 CSS를 능력 기반으로 올린다. 프리뷰·베타 환경은 자동화 테스트의 한 축으로 쓰되, 정식 릴리스와 같은 호환성 약속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WebKit의 피드백 채널과 최신 릴리스 노트를 확인하는 습관까지 포함해야 변화가 빠른 웹 플랫폼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