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down vs Rollup vs esbuild 성능 비교 2025
롤다운 vs 롤업 vs esbuild
Rolldown
Rolldown은 2024년 Vite 팀에서 개발한 Rust 기반 JavaScript 번들러입니다. Rollup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esbuild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Rolldown은 향후 Vite의 통합 번들러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 개발 환경과 프로덕션 환경에서 서로 다른 번들러를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Rollup
Rollup은 ES Module 기반으로 설계된 JavaScript 번들러로, 특히 라이브러리 번들링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Tree-shaking과 효율적인 코드 분할을 통해 최적화된 번들을 생성하는 데 강점을 보입니다. 현재 Vite의 프로덕션 빌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sbuild
esbuild는 Go 언어로 작성된 초고속 JavaScript 번들러로, 빠른 개발 피드백과 트랜스파일링 성능을 자랑합니다. 현재 Vite의 개발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간단한 설정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성능 벤치마크 결과
공식 Rolldown 벤치마크 데이터
Rolldown 공식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성능 차이를 보여줍니다:
순수 번들링 성능 (미니파이 및 소스맵 제외)
- 1,000개 모듈 테스트 (Linux 환경)
- Rolldown: 181.5ms
- esbuild: 274.8ms
- Rollup: 3.680s 이 결과 Rolldown이 esbuild보다 1.51배, Rollup보다 20.27배 빠른 성능을 보였습니다.
- 10,000개 모듈 테스트
- Rolldown: 746.9ms
- esbuild: 1.325s
- Rollup: 26.228s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Rolldown이 esbuild보다 1.77배, Rollup보다 35.11배 빠른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프로덕션 빌드 성능 (미니파이 + 소스맵 포함)
- esbuild 미니파이어 사용 시
- 1,000개 모듈: esbuild (298.4ms) > Rolldown (455.1ms) > Rollup (4.015s)
- 10,000개 모듈: esbuild (1.437s) > Rolldown (2.025s) > Rollup (26.713s) 프로덕션 빌드에서는 esbuild가 여전히 가장 빠른 성능을 보였지만, Rolldown도 Rollup 대비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타 벤치마크 결과
JavaScript 번들러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 React 기반 5,000개 컴포넌트 테스트
- Bun: 0.308s
- esbuild: 0.325s
- Rollup (esbuild): 6.180s
- Vite: 5.772s 이 결과는 esbuild의 압도적인 성능과 함께 Rust/Go 기반 번들러들의 우수성을 보여줍니다.
상세 성능 분석
속도 비교
개발 환경 성능
Vite 환경에서 Rolldown은 esbuild 대비 약 2배 빠른 성능을 보이며, Rollup 대비 7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개발자의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개선사항입니다.
프로덕션 빌드 성능
프로덕션 빌드에서는 사용하는 미니파이어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합니다. esbuild 미니파이어 사용 시에는 여전히 esbuild가 가장 빠르지만, SWC 미니파이어 사용 시에는 Rolldown이 더 나은 성능을 보입니다.
메모리 사용량 및 효율성
Rust 기반 도구들은 일반적으로 JavaScript 기반 도구보다 메모리 효율성이 높습니다. Rolldown과 esbuild 모두 멀티스레딩을 활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Tree-shaking 성능
Tree-shaking 효율성 측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Rollup: ES Module 기반 설계로 가장 효율적인 Tree-shaking 제공
- esbuild: 빠른 Tree-shaking이지만 일부 최적화에서 제한
- Rolldown: Rollup 수준의 Tree-shaking 품질을 목표로 개발 중
번들 크기 비교
번들 크기 측면에서는 사용하는 미니파이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 SWC 미니파이어 사용 시 (KB)
- 1,000개 모듈: RSPack (756.22) < Rolldown (776.86) < Rollup (832.98)
- 10,000개 모듈: RSPack (5,360.06) < Rolldown (5,521.27) < Rollup (5,901.10) Rolldown은 Rollup보다 작은 번들 크기를 생성하면서도 훨씬 빠른 빌드 속도를 제공합니다.
도구별 특징 및 사용 사례
Rolldown 권장 사용 사례
- 대규모 Vite 프로젝트의 통합 번들러로 사용
- 개발과 프로덕션 환경의 일관성이 중요한 프로젝트
- Rollup 호환성이 필요하면서 성능 향상을 원하는 경우
esbuild 권장 사용 사례
- 최대 빌드 속도가 중요한 프로젝트
- 간단한 설정으로 빠른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우
- TypeScript/JSX 트랜스파일링이 주 목적인 경우
Rollup 권장 사용 사례
- 라이브러리 번들링
- 최적화된 번들 크기가 중요한 프로젝트
- 복잡한 플러그인 생태계 활용이 필요한 경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Rolldown의 발전 방향
Rolldown은 현재 개발 중인 상태로, 향후 다음과 같은 개선이 예상됩니다:
- 내장 미니파이어(oxc-minify) 완성으로 추가 성능 향상
- Rollup 플러그인 생태계와의 완전한 호환성 달성
- Vite의 공식 번들러로 통합
번들러 생태계 변화
Rust 기반 도구들의 등장으로 번들러 생태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Turbopack, RSPack 등의 경쟁자들도 유사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며, JavaScript 도구들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상황에서 각 번들러의 성능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속도 순위: esbuild > Rolldown > Rollup (순수 번들링 기준)
- 번들 최적화: Rollup > Rolldown > esbuild
- 개발자 경험: Rolldown ≈ esbuild > Rollup Rolldown은 Rollup의 강력한 기능과 esbuild의 뛰어난 성능을 결합한 차세대 번들러로서, 특히 Vite 생태계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프로덕션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따라 적절한 번들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Rust 기반 도구들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JavaScript 번들러 생태계는 성능과 개발자 경험 모든 면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