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나카(닭날개) 후추 튀김 레시피
"테바나카(手羽中)"를 의미하며, 닭날개의 중간 부분을 가리킵니다.
이는 닭날개를 3등분했을 때 가운데 부분으로, 뼈가 2개 들어있는 부위입니다.
테바사키와 테바나카는 일본에서 닭날개 부위를 지칭하는 용어로, 세부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테바사키
- 닭날개 전체를 의미하며, 날개 끝(치프)과 중간 부분(테바나카)을 포함합니다.
- 주로 튀김, 꼬치구이, 국물 요리에 사용되며, 나고야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 간장 베이스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국식 치킨윙과 유사한 맛입니다
테바나카
- 테바사키의 중간 부분으로, 얇은 뼈 두 개가 나란히 있는 부위입니다.
- 부드럽고 풍미가 깊어 간장조림, 튀김, 꼬치 등 정교한 요리에 적합합니다.
- 한국 치킨집의 '윙' 메뉴는 대부분 테바나카에 해당합니다
재료
- 닭날개 400g (냉장 상태 권장)
- 맛소금 1스푼
- 후추 1스푼
- 생강가루 1스푼
- 알룰로스 (또는 설탕) 적당량
- 튀김가루 6스푼
- 식용유 1스푼
양념 (마무리용)
- 후추 1스푼
- 맛소금 4스푼
만드는 방법
- 닭날개 손질: 닭날개 중앙에 칼집을 넣어 아래로 당기듯 썰면 반으로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 밑간: 자른 닭날개에 맛소금 1스푼, 후추 1스푼, 생강가루 1스푼, 알룰로스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 튀김옷 입히기: 튀김가루 6스푼을 넣고 닭날개 속까지 튀김옷이 잘 입혀지도록 치대며 섞어줍니다. 30분간 숙성시키면 반죽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 기름 추가: 식용유 1스푼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 에어프라이어 조리: 오븐팬에 올려 170도에서 15분 돌린 후, 닭날개를 뒤집어 15분 더 돌려줍니다.
- 마무리: 완성된 튀김에 후추 1스푼과 맛소금 4스푼을 섞어 뿌려주면 얼얼한 후추 맛과 단짠 조합이 완성됩니다.
조리 팁
- 닭날개를 반으로 자르면 속까지 양념이 제대로 배어들고 먹기도 편합니다
-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기름에 튀긴 것처럼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냉장 상태의 닭날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로 만든 테바나카는 바삭한 식감과 함께 후추의 얼얼한 맛이 일품인 술안주로 완벽합니다.